[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10~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월송정, 금강송에코리움, 덕구온천 일원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진군청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해변 노르딕워킹, 왓추 테라피, 탈라소 테라피, 마린 힐링테라피, 해양치유 DIY, 차훈명상, 금강송숲길 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피드백 받아 다음해 봄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울진군은 2025년까지 평해읍 월송리 일원에 약 340억원을 투입해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고, 고령화 및 스트레스성∙환경성 질환 예방과 휴식과 여유를 통한 대국민 건강증진, 해양레저 관광을 연계한 해양신산업 육성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양치유센터는 그동안 생태자연도 등급 완화, 문화재지표조사, 편입토지 보상 등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다음해 상반기까지 농림부 농업진흥지역 해제,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최종협의 및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김상덕 원전에너지실장은 “현대인들의 불치병인 천식, 비염, 아토피, 고혈압, 당뇨 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해양치유센터는 바로 이러한 불치병들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삶의 질을 높여 주고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소득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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