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영광중학교는 화랑학생회 최경훈 회장 및 권용 부회장이 영주시청을 방문해 박남서 시장을 만나 지역인재양성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13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기탁한 성금은 지난 10월 27~28일까지 영광 한마음 축제행사때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운영한 영광푸드코드에서 발생한 수익금(100만4천원)을 학생자치회의기구인 화랑학생자치회 회의를 거쳐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성금 행사에 참가한 최경훈 학생회장은 "학교축제에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금으로 사용하게 돼 보람되며 영광중학교의 학생회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봉진 영광중 교장은 "학생들의 기부문화가 활성화 돼 지역의 인재 양성은 물론 소외계층으로 전달돼 온기가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