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가 지역 내 3개 대학교(안동대·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대학교 전입 지원 현장민원실이 올해 큰 성과를 거뒀다.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학교 전입 지원 현장민원실”은 관내 3개 대학교에서 관할 행정복지센터 (용상동·중구동·서후면)와 평생교육과가 협업해 운영했다. 지난 3월 22일 ~ 지난 8일까지 기간 중 넉 달 동안 주2회·2시간씩 전입신고 접수 및 시책을 홍보해 올해 627명의 대학생이 안동시로 전입하는 쾌거를 올렸다.특히, 각 대학교 체육대회와 축제시에는 학교측에서도 함께 동참해 안동주소갖기 학생서포터즈 활동과 거리 캠페인, 전입학생에게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현장민원실 운영에 활기를 더했다. 안동시 전입 대학생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학기별 10만원 상품권 지급 또는 학기별 30만 원(기숙사비·주택임차료)지급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전입신고일이 속한 학기부터 지원을 하게 된다.신청요건은 전입신고일로부터 60일 이상 거주하고, 해당 학기의 임대차계약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경우이다. 신청방법은 요건 충족한 날부터 6개월 이내 신청서 및 구비서류(인구증가 시책지원 신청서, 재(휴)학 증명서, 임대차계약서, 기숙사비 납입증명서, 통장사본)를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평생교육과장은 “그동안 협조해주신 학교와 관할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안동주소 갖기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해 나갈 것이며, 2023년에도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시책홍보로 많은 재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