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수성대 e스포츠단이 2022 대학리그 최종 시리즈인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올해 대학리그에서 우승 5차례, 준우승 1회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e스포츠 대학리그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성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2학년 이희민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e스포츠단 ‘수성해’ 팀은 지난 10일 신한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대학생 혼성팀인 ‘BOBO GAMING’을 게임 시작 23분 만에 승리를 거머쥐는 일방적인 게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16강까지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 뒤 8강부터 신한대 체육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관람객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울 정도로 e스포츠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된 올해 마지막 경기였다.특히 수성대 e스포츠단은 ‘2022 광주 e스포츠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들어 모두 5차례에 걸쳐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대학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 1회를 하는 등 대학리그 최강팀다운 성적을 올렸다. 이대현 e스포츠단 단장은 “우리 e스포단은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학 최강의 e스포츠 팀임을 입증했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선수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