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충북C&V센터에서 열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포항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신속한 대처와 교육·홍보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시는 야외작업 중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 요인이 높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리플릿을 배부했으며, 보건소와 협업해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위험요인의 50%가 농작업으로 나타난 만큼 농업인들의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