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제18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수료식을 지난 10일 청소년문화의집 교육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서 2022년 한 해 동안 청소년 관련 정책제안 및 나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각자의 역량을 펼친 청소년참여위원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고령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만 9세~19세 청소년 30명으로 구성돼 올 4월에 위촉돼 발대식을 기점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3.3.3 프로젝트(청소년이 나누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청소년이 소통하고!!!), 청소년 정책제안 간담회, 워크숍(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나누고!) 및 ‘청소년이 청소년을 그리다(간판제작활동)’의 여러 활동과 정기회의(4회) 등을 운영‧추진했다.특히, 지역 내 청소년 관련 문제를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심해 안건으로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청소년 정책의 전반적인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했다.이주영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대표 운영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이 지역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하는 동안 많은 공감이 됐고, 나아가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계속해서 청소년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편, 고령군은 제18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수료식 이후, 2023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3월에 위촉해 제19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