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는 지난 10~11일까지 경주 The-K호텔에서 지역 약무자율지도원과 관계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약무자율지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한 해 동안 안전한 의약품 공급 관리를 위해 애쓴 6개 우수기관 및 유공자(8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약무자율지도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또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도·시군·약무자율지도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약무자율감시원은 도내 부족한 약무 감시 인력 보강을 통해 감시 강화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위촉해 운영해 왔다.이들은 약사로 구성(60명) 돼 약사법 준수 여부 지도 등 회원 간 자정활동을 통해 불법 의약품 정보수집, 모니터링 등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의약관리사업 평가는 의료제품 유통관리·마약류 안전관리·우수사례 등을 토대로 진행했다.평가 결과에서 대상은 야간약국 운영 및 의료환경 안전지킴이 자원봉사단 활동을 펼친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차지했다.또 최우수상은 폐의약품 수거 확대와 의약단체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예천군보건소, 우수상은 안동·영주·의성·고령 보건소가 각각 선정됐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민관이 협력을 해야만 더욱 탄탄한 의약품 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약무자율감시원과 공무원이 의약품 불법 유통에 대한 감시망을 한층 강화해 도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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