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올 한해 실시한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인 ‘청소년동반자 사업’ 프로그램을 성황리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반자상담 사업은 고위기 청소년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리적·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연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련 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4명이 외부전문가의 수퍼비전과 매월 2회의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개인상담 872건, 전화상담 613건 등 총 1485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은 학교나 기관에서 상담의뢰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내용에 대해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시기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을 청소년동반자와 함께 나누고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마음성장을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담 프로그램은 만 9~24세의 우울, 자해·자살(징후), 가출, 비행 및 폭력, 학업 중단 등의 위기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주시 청소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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