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계림동 마을복지계획 실행위원회는, 지난 9일 계림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계림동 마을복지계획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열려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올해 계림동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들이 주도해 선정한 복지 의제에 따라 두 가지 프로그램 (`니캉 내캉 시쓰자, 배우Go 나누Go 함께하Go`)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계림동 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복지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 정착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5개월간 ‘니캉 내캉 시쓰자’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이 쓴 시 14편이 발표 전시 됐다.
특히 처음에는 글을 쓰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엿한 시인이 된 어르신들의 작품은 이날 참석자들께 벅찬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열 계림동 마을복지계획 실행위원장은 “마을복지계획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이 하나가 돼, 복지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용희 계림동장은 “2022년 마을복지계획이 성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마을복지계획과 복지사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