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봉양면 주민자치회가 최근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이 코로나19 극복 의지 및 지역민들의 행복을 염원하는 봉양행복트리 점등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양행복트리 행사는 의성IC에서 의성봉양시장으로 진입하는 도리원 입구에 세워진 소나무를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치위는 행복트리를 꾸미며 각자 가정의 소망과 오는 2023년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면민들의 마음이 환한 불빛처럼 환하게 밝아질 수 있길 기대했다.
박복규 주민자치회장은 "예쁜 트리가 하교 후 초등학생들이 포토존 벤치에 친구들과 앉아 사진도 찍고 예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다"고 전했다. 이기훈 면장은 "행복트리를 함께 준비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봉양면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