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 댄스스포츠 동호회가 경북도 댄스스포츠대회 차차차 부문에서 개인 1위, 2위를 수상했다.   동호회는 지난 1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에서 도영희, 한국자 씨가 협연한 차차차 부문에서 1위, 박금자, 윤이순 팀 2위와 함께 군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지루박 부문에는 장종숙·조상선 3위, 최태자·오숙자 5위, 신영자·김옥남 팅이 6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스포츠댄스의 불모지인 울릉도에서 이번 대회의 대거 수상은 주위의 격려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취미, 체력단련 등의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취미와 재능이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댄스 교실과 교육, 회원 활동에 적합한 교습실 등도 울릉군에서 적극 지원해 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팀을 이끈 김보경 감독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동호인들이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를 극복하면서 여가를 이용해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았다”며, “언젠가는 울릉도에서도 세계적인 선수가 배출되는 그날까지 우리 동호인들은 후배 양성에도 땀을 흘리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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