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 3개, 최우수상 2개를 수상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역복지사업 모범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시상하며, 총 17개 분야 중 달서구는 5개 분야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달서구는 대상 3개(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창출,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 최우수 2개(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로 5개 분야에서 수상, 총 1억 3500만원의 포상금을 획득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3개동 전체 찾아가는 복지 전담팀 설치ㆍ운영, 신속한 원스톱 종합상담 지원 및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돌봄행정, 스마트 기술 기반 복지 통합 플랫폼 구축, 선제적ㆍ지속가능한 다양한 생활 속 복지사각지대 상시적 발굴체계 구축을 통해, 통합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 달서형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서회복지서비스 일자리창출 부문`은 수요자 맞춤형 자립지원 일자리사업과 참여자를 위한 재정 지원사업을 연계한 이중 자립지원 설계로 참여자의 탈수급을 이끌었다. 나눔과 일자리를 함께 구현하는 사업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하는 등 일자리 사업의 총력 추진으로 코로나 위기극복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분야`는 지난 2020년 대상에 이어 2회째 대상을 수상했다. `달서 아이 ON 24 사업`을 통한 달서구형 아동보호인적안정망 구축, `달서구 새싹아동지키기 사업`을 통한 고위험 피해아동 논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피해아동 및 가족기능회복을 위한 `부모 양육코칭지원`, `전담의료기관 3개소 지정` 등 아동학대 신고건 감소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했다. 안정적인 삶을 지원함은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독자적 보호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洞 복지사업 지원 및 역량강화 교육 등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을 통한 복지 내실화에 기여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 받았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은 지역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화, 민관협력으로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자원 발굴 공유체계 구축,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인적안전망의 체계화 등 사람과 지역사회, 복지를 잇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복지사업 5개 분야에서 수상하게 돼 탁월한 지역복지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54만 달서구민과 직원들이 소통하고 협력해 이뤄낸 성과며, 앞으로 따뜻한 나눔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