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와룡농협 월곡지점에서는 지난 9일 와룡농협 월곡지점 창고 앞에서 2022년산 잡곡을 수매했다.매입 품종은 서리태, 백태, 수수 등 10종이며 매입량은 3479kg, 21백만원의 잡곡을 수매했다. 잡곡의 가격은 kg당 서리태 5000원, 백태 4320원 참깨 2만1080원, 수수 2990원에 책정됐다이번 잡곡 수매는 교통이 불편한 노인과 부녀자 등 소규모 농가를 위해 와룡농협에서 직접 출장을 나와 수매하는 방식으로 예안면 농가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와룡농협의 수매정책이다.와룡농협 관계자는 올해 작황은 결실기 때 가뭄이 들어 평소 수확량 보다 30%가 감소했으나 예안면의 콩, 수수 등의 잡곡의 품질은 다른 지역보다 우수하다고 전했다. 다만, 예안면 주민들은 가뭄 등으로 점점 줄어드는 생산량과 비싸지는 농약값에 수매가의 인상을 바랐다. 예안면 최종욱 면장은 “올해 예안면은 가뭄과 집중호우 등의 기상이변으로 특히 농가가 힘든 한 해였지만, 예안면민들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뿌듯하며, 농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에서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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