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시 평화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9일 마지막 반찬을 전달하며 평화동 마을복지계획 `반찬꽃이 피었습니다`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평화동 특화사업인 `반찬꽃이 피었습니다`는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소외 어르신 가구에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안부 확인 및 말벗이 되어주는 사업이다. 올 10월 중순부터 2달간 5차례의 방문을 통해 반찬과 생강청,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오종범 추진단장은 “주민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전달하여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오히려 더 큰 기쁨을 받았다.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규태 평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평화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