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7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올 한해동안 진행된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공유하는 ‘2022 마을정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공유회에는 마을정원사, 시민정원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성정원학교 추진경과 보고 △우수 커뮤니티 가드닝 시상, △마을정원 조성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 마을정원사들이 그간의 활동을 발표했다.올해 처음 시행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황금1동, ▲우수 수성2.3가동, 파동, ▲장려 고산3동, 범어1동, 범물1동이 선정됐다. 이들의 조성사례 발표를 통해 추진과정에서의 성과와 고충 및 향후 과제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오늘 성과공유회를 통해 마을정원 조성이 한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지역의 변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마을정원사, 시민정원사 양성 및 마을정원 조성사업, 학교정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수성정원학교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