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63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도입된 ‘안심식당’은 일반 식사를 위주로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중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의 3대 필수 과제를 이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신규 업소는 현장점검 후 지정하고 있으며, 지정 업소에는 종이 수저집, 고무장갑, 일회용 앞치마 등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안심식당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상・하반기 전수 점검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중구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232개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다음해도 약 50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지정 업소에 안심식당 표시판을 부착해 소비자들이 안심식당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안심식당 지정과 사후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