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과 한국국학진흥원은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12월 5~28일까지 경북대학교 중앙도사관 1층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과 삼국유사 전시회’를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삼국유사 번각판의 영인본과 경북대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연학연구원이 발행한 삼국유사 영인본 등 삼국유사 관련 기록물 뿐만 아니라 유교책판, 내방가사 등 다양한 한국 목판 및 인출본 등 삼국유사 관련 기록물 250여 책을 만나볼 수 있다.김진열 군수는 지난 5일 전시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삼국유사가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에 등재되기까지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등재를 통해 삼국유사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많은 시민분들이 삼국유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그 중요성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 삼국유사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면서 삼국유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위군과 한국국학진흥원은 2018년부터 ‘삼국유사 기록유산 등재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26일 삼국유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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