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읍 맞춤형복지담당에서는 12월말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해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돼 더욱 힘든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을 통해 연계할 계획이다. 겨울은 한파, 난방비용 증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위협이 가중되는 시기로 군은 발굴된 가구의 상황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중점 발굴 대상은 △단전·단수 등 발굴시스템 확인 가구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 아동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이다.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은 주민은 “이렇게 집으로 찾아와서 안부를 묻고 복지 상담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덕분에 이번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희명 읍장은 “복지서비스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