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6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파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제철 등 주요 노조가 민주노총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총파업 동력은 그만큼 약해질 조짐이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민주노총이 예고한 총파업에 상임집행위원회 소속 주요 간부들만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사측과 진행 중인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집중하기 위해서다.현대제철 노조도 민주노총 주도 총파업에 적극 참여하지 않고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 노조의 경우도 현재 진행 중인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일정을 달리 가져갈 수 있다. 앞서 포스코 양대 노조 중 하나인 포항지부 포스코지회는 지난달 28~30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하기로 했다. 현재 포스코 광양지부 노조만 금속노조에 남아 있다. 포스코 대표 노조로 단체 교섭권을 가진 곳은 한국노총 소속 노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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