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박현국 봉화군수가 지난 4일 베트남 대사관에서 화산이씨 종친 회장단과 함께 국빈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접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소재 충효당 일원에서 추진 중인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설명과 함께 국가 정책사업화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푹 주석은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지원 방안모색과 지난 5일 한‧베 정상회담에서도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이 성공되도록 대한민국 정부에 협력을 전하겠다고 답했다.이어서 봉화군은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소재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박린성 및 뜨선시와 함께 봉화군-뜨선시간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서도 체결 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8년 11월에 군과 뜨선시가 체결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에 더해 봉화군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양도 시간 협력과 협조를 약속한 내용이다.특히, 우호협약은 베트남 박린성과 뜨선시가 먼저 베트남마을 조성사업내용을 담은 협약 체결을 제의해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큰 관심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체결을 통해 베트남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양 도시를 넘어서 양 국가의 발전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항 바 휘 뜨선시장은 "봉화 베트남마을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베트남 국민들도 양국의 역사적 뿌리 공감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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