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시지부(회장 강창호)와 유성요양병원(이사장 지귀화)은 5일 포항시청에서 지역아동센터에 라면400박스(9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강창호 (사)한국청소년육성회장 포항지부장, 유성요양병원 지귀화 이사장, 윤성애 포항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 자리에 참석한 포항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윤성애 회장은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라면을 전달해 주신 청소년육성회와 유성요양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평소 관심과 지원을 쏟아주신 만큼 아이들에게 받은 만큼 베풀수 있는 아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청소년육성회 포항시지부 강창호 회장은 "적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지역에서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유성요양병원 지귀화 이사장은 "매년 한국청소년육성회와 라면전달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많은 분들이 참석한 건 처음” 이라며 "좀 더 많은 곳에 도움이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유성요양병원과 한국청소년육성회 측에 감사드리며 지역 청소년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자”고 마무리했다.라면 나누기 행사는 유성요양병원과 한국청소년육성회가 연말·연시에 포항지역 지역아동센터(12곳)에 따뜻한 행복사랑 나누기를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