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2022 청소년가요제`가 지난 12월3일 포항 `아트갤러리 빛`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포항시민간스포츠문화재단(회장 정석목)이 주최하고 전국트로트가수 예술인협회 경북지부(이석화 지부장)가 주관한 `2022 청소년가요제`는 지난달 25일~27일 3일간 중앙상가에서 홍보, 접수 후 60여명이 열 띤 예선전을 펼쳐 10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대결을 치루었다.
이 날 본선은 3시~5시까지 이루어졌으며, 100여명의 가족, 친지, 친구들이 함께 하여 열 띤 응원과 노래로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아우성을 현장에서 함께했다.본선 진행은 이상혁(MC)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모 고등학교 음악교사인 포항시민간스포츠문화재단 이우성(이사)과 황현미 성악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2022 청소년가요제 최우수상에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른 참가번호 6번 함혜원 양이 수상했다.함혜원 양은 "함께 온 친구들에게 고맙고 친구들과 재미나게 오늘을 즐기며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장학금3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었다.포항시민간스포츠문화재단 (정태수)대외협력위원장은 "2023년에는 외부의 후원자들을 많이 영입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대외협력 활동에 매진 해야 할 것 같다"며 "내년 가요제 준비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특별상 수상한 김범준(초등학교1학년) 학생은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꼭 자랑 할 것"이라며, "할머니, 엄마, 아빠, 형 온 가족이 다 왔는데 맛나는 것 먹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정석목 포항시민간스포츠문화재단 회장은 "이번 2022 청소년가요제를 준비하면서 청소년들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했다"며 "앞으로는 청소년에 대한 소통의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여 매년 1회씩은 청소년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