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산ㆍ학ㆍ연 협력을 이끌어가고 있는 (사)경산지식산업지구 CEO협회가 2022년을 마무리하는 입주기업 교류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이재광 (사)경산지식산업지구 CEO협회 회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남재국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산학협력기관과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표창 수여, 기부금 전달식,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일자리발굴 및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구 내 기업과 청년을 위한 거점 공간인 경산산학융합지구를 조성 중에 있는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의 MOU 체결은 우수한 청년 인재의 정착과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데서 그 의미가 크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표창으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으로 혁신생태계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김재탁 대일포장 대표, 이영일 케이티중기 대표다. (사)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는 지난 2020년 10월 27일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 일자리창출 고용 촉진 등 입주기업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현재 경산지구 내 입주기업들이 회원사로 돼 있다. 임원은 △회장 ㈜진광화학 이재광 대표 △부회장 버드시아 강주영 대표, 선주산업 황변열 대표, ㈜건백 박경택 대표, ㈜영동테크 최종철 대표 △사무국장 ㈜청운 이승주 대표로 구성돼 있다.그간 주요활동으로는 △2020년부터 매년 기업지원설명회 추진 △경일대학교 취업매칭데이 참가 △경산지식산업지구 온라인 플랫폼 운영 △입주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등 관련 기관과의 수시 간담회 및 지구 내 민원사항 전달 등 지원기관들의 교류ㆍ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광 (사)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간 교류로 기술지원을 통한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사)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는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로 경산지구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경자청도 입주기업들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