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정서적 지지와 심리상담, 기관 연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 청소년동반자 및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전문 상담사례 제3차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날 수퍼바이저로는 대구대학교 심리학과 임영진 교수를 초빙해 고위험군 사례의 분석 및 피드백과 더불어 사례별 효과적인 개입 전략과 접근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수퍼비전에 참여한 청소년동반자는 “상담 시 내담자가 호소하는 어려움에 적합하고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수퍼비전을 통해 청소년동반자 및 상담복지센터 상담자의 위기사례에 대한 사례 개입 능력이 향상돼 환경적·심리적 영향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에게 즉각적이고 적합한 도움이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담 프로그램은 만 9세~24세의 우울, 자해 및 자살(징후), 은둔형 외톨이,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 및 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학업 중단(학교밖) 등의 위기 요인을 가지고 있는 포항시 청소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세부 안내 및 상담을 받으려면 청소년전화(1388 또는 054-252-0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