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북구 지역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주요 버스정류장 인근에 온기 정류장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온기 정류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해 갈 수 있도록 매년 설치되고 있는 바람막이용 가림막으로 중앙로 다비치 안경원 앞 및 선린병원 입구 등 주요 버스정류장 12개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2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버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길을 걷는 시민들에게도 잠시나마 추위를 피해 갈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겨울철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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