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3일 고령테니스장 외 6개소에서 ‘제14회 가실왕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고령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영남권(대구, 경북, 경남) 테니스 동호회 120개팀 240여명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 진행방식은 개인 복식으로 예선전을 실시하고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테니스라는 종목의 재미와 함께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