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탁월한 경북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노·사 갈등으로 외부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재단이 지난 4월 김세환 이사장 취임 후, 노·사 화합으로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김세환 이사장 취임 후 재단은 도민 편의를 위해 ‘경북형 비대면 보증시스템 구축, A.I 콜센터(1588-7679), 찾아가는 현장보증 상담서비스, 고객 상담예약제’ 등 혁신적인 정책을 시행해 도민들의 호평을 받았다.지난 2년 동안 1192억원을 출연 받아, 기본재산을 3252억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증가된 기본재산을 토대로 경북 소상공인에게 지난 2년 동안 2조5253억원의 대출보증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북도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강화한 것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요인이 됐다. 특히 재단이 전국 최초로 도입 시행한 AI콜센터 운영은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타 재단에 파급이 되고 있으며, 포항 힌남노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 민원 처리(686업체, 221억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환 이사장은 “업무에서는 친절, 신속한 자세로 공정 투명한 가운데 모든 직원이 화합해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보증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상으로 인식하고 도민행복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