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알천홀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및 아동권리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분야 정책수립과 시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실효성 있는 아동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민 순천향대 교수의 ‘성장세대 친화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인구소멸시대, 아동중심의 정책을 통해 도시인구 증가사례 △아동친화도시의 성공을 위한 의사결정권자와 공직자의 아동에 대한 인식개선 당위성 △아동세대 친화도시 전환과 아동권리교육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특강이 펼쳐졌다. 또한 같은 날 시의회 소회의실에서는 시의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아동권리교육뿐만 아니라 아동권리보호 이행 서약과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함께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책결정권자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좋은 아동친화도시 정책이 나올 수 있다” 며 “아동에 대한 인식과 아동을 대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모든 아동이 행복한 이상(理想)도시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아동NGO기관과 연계, 아동권리 전문강사를 직접 파견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 48개 기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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