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산수골은 지난 1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무항생제 돈까스, 고추장 고기볶음 통조림 등 가공식품 1만4천4백개를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산수골은 1957년 경주시 안강읍 산수골(황무지)에서 1마리의 모돈으로 시작해 현재 경주, 영천, 군위에서 약 11만 마리의 무항생제 돼지를 사육·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믿음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생산한 바른 먹거리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한다고 그 뜻을 밝혔다.
수성구는 이번에 기탁받은 식품을 아동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귀한 먹거리는 복지시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