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2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문양역 노인건강테마역 조성 및 운영 활성화 추진’ 사례로 참가해 ‘인사혁신처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자치단체 및 지방 공사·공단에서 제출한 212개 사례를 대상으로 국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순위가 결정됐다.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평소 노인승객(52%)이 많이 이용하는 문양역을 만남과 휴식이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노인건강테마역’으로 특화한 것으로 공사와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 대한적십자사, 달성군보건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 적극행정이다.이번 수상의 원동력은 노인건강테마역 운영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의 협조를 얻어 무료검진 및 상담 프로그램,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노인건강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는 등 시민과 노인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다. 노인건강테마역은 지난 6월 초에 조성이 완료됐으며 △주요 노인성 질환인 혈압에 관한 정보제공과 자가진단 코너 △당뇨에 관한 정보제공 코너 △치매 등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제공 코너 △노인건강 관련 종합정보제공 코너 △휴식 또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코너 △운동 코너 등 6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공사는 2020년에도 ‘도시철도 터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첨단기술 활용’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1년에도 ‘공기질과 에너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다’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기관, 건강센터 등과 연계해 노인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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