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서울분원에서 ‘한의약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주제로 제3회 한의약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한 한의약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지난 8~9월 tvN에서 성공리에 방영된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작가 박슬기 씨가 맡았다. 한의사이자 드라마 작가인 박슬기 씨는 드라마 제작 경험을 토대로 ‘한의약 고유문화 고증 및 콘텐츠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현재 한의신문에 ‘감초툰’을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이나경 한의사가 ‘한의약 콘텐츠 소재 발굴 및 확산 노하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인물 교양 학습만화 ‘Who? 한국사:허준’을 공동 집필한 이승환 한의사는 ‘한의약 문화 콘텐츠의 현대화 및 확산 과정과 그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이번 한의약 아카데미는 한의약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중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며 “한의약이 미래의약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K-메디 라이프 케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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