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아동정책 관련 지자체 평가에서 2개 분야 동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1일 서울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2022년 아동정책영향평가’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2021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각각 장관상과 시상금을 수상하면서 2개 분야 모두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동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한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시와 8개 구군이 모두 참여해 아동과 관련한 24개의 정책을 자체 평가한 점과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아동권리적 관점에서 점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 당일에는 어린이회관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영향평가 과정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또 2021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보건복지부 아동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지자체에서 4개 영역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9개 평가지표별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대구시는 국비보조사업과는 별도로 아동의 정책참여 확대,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등 아동 놀이공간 재구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구형 틈새돌봄사업 추진, 코로나19 안심 아동정책 등 122개 사업을 추진해 내실 있는 아동복지를 구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로서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다”며 “앞으로도 구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아동친화도시도 조속히 인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