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2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행사를 군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오는 17일 생활문화예술동호회와 함께 하는 `우다다다 콘서트` 와 영덕의 청소년들과 만들어가는 청소년문화축제로 21일~22일 2일간 `오락가락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17일 개최될 2022 예술동호회 교류축제 우다다다 콘서트는 지난 5월 21일, 8월 27일, 11월 12일 총 3회에 걸친 생활문화예술동회간의 교류와 공연발표를 진행하면서 동호회간 활발한 교류와 동호회간 연합 공연을 펼치며 기량을 성장시킨 예술동호회와 유명한 대중가수들의 공연을 함께 진행하며 한 해를 뒤돌아보는 동호회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우다다다 콘서트에서는 `꿈을 먹는 젊은이`로 198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통기타 가수 남궁옥분을 초청해 영덕의 통기타 동호회와 함께 공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트롯장구의 신 박서진과 영덕의 트롯장구 동호회인 해파랑트롯장구와 신바람트롯장구의 공동 공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잔해!`의 트롯가수 박군이 실버난타와 예주줌마난타의 공동공연을 준비해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마을을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 예술제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로 진행되며 21일 (대중, 댄스 장르), 22일 (클래식 장르)로 2일간 진행하고 영덕군의 총 10개 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21일 대중 음악 분야로 준비한 본 행사엔 `육중완 밴드`의 신나는 흥겨운 무대와 AMERICA’S GOT TALENT 생방송 결선 무대 진출한 댄스팀 `독특크루`가 참여해 무대를 파워풀하게 꾸며줄 예정이다.또한, 22일 클래식 장르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다채로운 하모니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고, 영해중학교와 원황초등학교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온 가족이 함께 예주문화예술회관에 찾아와 문화 향유와 청소년들의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청소년 예술제 오락가락 페스티벌 행사엔 원황초, 영덕야성초, 축산항초, 병곡중, 영해중, 영덕중, 축산중, 강구중, 영해고, 강구정보고, 영덕여자고 등 총 11개의 학교 청소년들이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영덕의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청소년의 미래와 2022년을 온 가족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2023에도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귀를 열고 지역 군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영덕군민 모두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행복을 누리는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다다다 콘서트는 8세 이상 관람가로 영덕군민은 1만원이며, 동절기 추가접종 완료자 30% (이중 적용 불가)을 제공한다. 또한, 오락가락 페스티벌 행사는 8세 이상 관람과 전석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