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외서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달 29일 지역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적십자봉사회원 10여 명과 공무원 3명이 이른 아침부터 외서면 가곡리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400장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도 확인하는 등 나눔 봉사활동으로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사랑의 연탄을 전달 받은 김모 씨는 “12월이 다가옴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돼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고 수혜 소감을 밝혔다. 김희자 적십자봉사회장은 “오늘 연탄이 전달된 가구의 동계 생활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추위에 노출된 다른 소외계층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외서면 적십자봉사회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환경 정비, 행복한 빨래봉사,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