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박물관은 지난달 26일 화동 느린세상 요리공방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기존 문화재(文化財) 중심 박물관교육에서 벗어나, 문화(文化)를 중심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문화원데이 클래스`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이번 문화원데이 클래스는, `24절기 속 김장 문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과거 농경중심 사회에서 24절기는 풍년을 위한 중요한 지표였지만, 오늘날에는 절기 관련 문화가 점점 잊혀 가고 있다. 상주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원데이 클래스를 신설했다.  특히 옛부터 농경문화가 발달한 상주에서 24절기 속 세시풍속인 입동(立冬)과 소설(小雪)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문화인 김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문화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젊은 층에 박물관 관심을 유도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횟수를 늘려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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