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범어지하도상가는 지난달 29일 대구수성경찰서로부터 3년 연속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인증 제도는 시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범죄환경을 진단해 인증하는 제도다. 범죄예방 관리 운영 체계, 방범 및 안전시설 등의 항목을 관할 경찰서에서 평가해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제도다.특히 범어지하도상가 관리사무소는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70여대의 CCTV와 상시 경비인력을 통해 지하보도 및 주차장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 화장실 안심벨 설치, 직원 상시 순찰 및 지구대 파출소와 연계 등 통합적인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 구축과 안전한 시설은 시민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범어 지하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