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달 30일 병역명문가 20가문과 유관기관 대표 등을 초청해 2022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병역명문가란 2004년부터 매년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난해 3월~올해 2월까지 총 194가문(956명)이 선정됐으며 전국에서는 1816가문(8985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새로 선정된 병역명문가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제50보병사단장 등 유관기관장 및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표창도 함께 수여했다. 임종배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헌신한 병역명문가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