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이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손을 맞잡았다.남한권 군수는 지난 11월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오영석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및 협력체계 구축으로 건설재해 예방과 근절에 힘쓰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건설안전 홍보 및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 정보 및 기술 교류에 대한 사항 등이다.국토안전관리원은 업무협약 체결 후 공무원과 지역 건설사 대표,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교육도 실시했다.
또 중·소규모 건설공사장 11개소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오늘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