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지난 11월 1일 개원한 대구 동구 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인 큰나래어린이집이 11월 29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큰나래어린이집은 신서중앙공원 내 위치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 구성해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분담금 25억, 시비 3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연면적 1494㎡로 지상 3층 규모에 혁신도시 내 7개 공공기관과 4개 중소기업 직원 자녀 150명을 보육하게 된다. 공원과 인접한 자연친화적 환경과 보육실, 유희실, 책 놀이터, 구름마당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지난 11월 29일 열린 개원식에는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해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참여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 보육발전에 큰 힘이 돼줄 큰나래어린이집의 시작을 축하하며 혁신도시 내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의 버팀목으로 성장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보육행정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