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대가야시장 달빛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고령대가야 아케이드 골목 내에서 지난 25일 운영된 달빛야시장은 늦 가을 밤 감성포차의 다양한 거리 음식과 감성마켓의 풍성한 볼거리와 낭만적인 대형 달빛 감성라이트 아래에서 80년대 추억의 예술과 낭만의 감성 스테이지로 안내한다는 풀 코스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감성마켓과 감성포차는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19개팀이 참여했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 달고나 문방구 체험 등 감성 놀이터는 행사 종료시까지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아이들의 인기 놀이터가 됐다. 현장접수로 진행된 레트로 패션왕 선발대회는 아동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각자 서로의 끼를 발산하며 복고패션과 복고댄스 경연을 펼쳐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감성스테이지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팀인 고령중학생 짱돌팀의 통기타 연주로 시작해 대가야 연주단과 사랑초, 그룹 애플트리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될 즈음 딴따라 패밀리의 Again 80’s 나이트로 관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된 달빛 야시장에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음달 축제도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더 다채롭고 완성된 축제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