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22 ~ 27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25명, 6학년 학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장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나라 사랑하는 마음 기르기, 2022 안동 협동학교’를 총 4일간 실시했다. 안동 협동학교는 안동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느끼고, 안동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안동 협동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은 길주초 외 4개교 125명의 학생들이 학급단위로 참여해 당일형 체험학습으로 운영했고, 6학년 학생들은 안동 서부초 외 10개교 48명의 학생이 26~27일 1박 2일간 연합캠프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안동 지역 최초의 사립 중등교육기관인 ‘협동학교’가 위치한 ‘내앞마을’과 ‘임청각’을 답사하며 안동의 독립운동정신 계승교육을 실시했으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손끝으로 배우는 역사, 신흥무관학교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에 대한 간접 체험했다. 6학년 1박 2일 캠프에서는 2일 차에 ‘하계마을 독립운동기적비’, ‘퇴계선생 묘소’, ‘이육사문학관’을 답사하며 안동 지역 독립운동 현장에 대한 심화학습을 실시했다. 마지만 안동강남초 6학년 학생은 ‘역사도 배우고 안동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배워서 좋았다. 또한 여러 명의 친구도 사귀고 재미있는 추억도 많이 만들어 다음에 기회가 오면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유희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안동 협동학교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처음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들에게 안동지역의 역사적 사실 이해를 바탕으로 애향심을 기르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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