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자원활동센터는 28일 지역 내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2022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박영희) 회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건강 및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소외된 지역 이웃 및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나눔행사를 실시하면서 봉사정신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으며, 우창동과 그 외 11개 지역 이웃 48세대에 전달했다. 이상현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직무대리는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김장 나눔행사에 동참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다 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