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성의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나눔 행사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30여 명이 학교 주변 평화남산동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3가구에 대해 쌀과 연탄 900장을 전달하고, 학생들은 손편지까지 전달했다.2학년 학생회 부회장은 “학교에서 나눔과 봉사에 대해 배운 것을 직접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며 참여를 통해 사랑과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가 있어서 의미있는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자녀와 동반 참여한 1학년 학부모회장은 “자녀와 함께 참여하면서 자녀에게 본보기 교육의 기회였으며 학생들이 참가해서 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다음에도 봉사하고 싶다”고 했다.연탄을 전달받은 남산동 주민은 “학생들이 연탄을 전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사용할 때마다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기억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