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와룡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와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에도 새마을부녀회원 29명과 새마을지도자회 10명 등 총 40명이 함께했다.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직접 재료손질부터 배추절임, 양념 버무림 등 정성을 담아 만든 김장김치 400포기(100상자)를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와룡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평소에 헌옷수거, 농약병수거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해 모은 기금으로 준비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크다.김기숙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