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펼쳐 교육청 구성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이번 훈련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비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상주시 전역에 진도 5.8 지진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오후 2시에 지진 발생 안내방송을 한 후 진동이 멈출 때까지 튼튼한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했다.
책상이나 탁자가 없는 경우에는 지진방재모자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실내대피와 옥외대피를 해 대피 경로에 따라 신속히 집결지로 이동했다.
또한 훈련 후에는 동영상 교육을 통해 지진행동요령을 전 직원이 숙지했다.김종윤 상주교육장은 “재난대응훈련 기간 중 지진대피훈련을 함으로써 우리 지역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평상 시에도 경각심을 가지고, 재난에 대비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