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 상권 쇠퇴로 지역상권의 소상공인 생업기반이 약화되는 등 쇠퇴해가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서류 및 현장ㆍ발표심사를 통해 달서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 대상지는 두류젊코상권 일대로 두류동 젊음의 광장과 신내당시장 및 상점가, 두류1번가 지하상가, 두류먹거리타운을 아우르는 구역으로, 향후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와 가까워 음식ㆍ카페등 먹거리타운이 형성될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두류공원과 이월드 등 여러 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상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디자인 아트빌리지 조성 △방문객 친화형 공간 정비 △상권 축제 및 이벤트 개최 △스마트 경영혁신시스템 구축 △공동체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대구의 대표 문화, 예술, 관광 핫플레이스 창출을 목표로 5년간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협업해 준비해 왔으며, 사업 구역 내 각 상인회에서도 발표평가단 맞이를 위해 준비하는 열정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달서구는 이와 별도로 두류동 상권을 방문하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대구시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두류젊코센터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두류동 일대가 대구의 관광과 문화ㆍ예술의 중심상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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