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경찰서은 지난 25일 14:00 동대구역 광장에서 전화금융사기 근절 홍보단(30명)이 참여한 가운데, KTX 열차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 동부서 관내에서 발생한 84건의 전화금융사기 발생지를 분석한 결과,피해자 주거지와 가까운 도로변 노상이 89.2%, 동대구역이나 지하철역이 10.8%로 확인되는 등, 유동인구가 많아 범죄 노출 우려가 적고, 교통이 편리한 장소를 범행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홍보단은 매월 4일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 홍보의 날”로 지정,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3회(6~8월)에 걸쳐 보이스피싱의 경각심 고취 및 피해 예방을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에 발생한 택시 기사의 신속한 신고「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남자가 동대구역사 안으로 들어갔다」로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신고자를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후보자로 경찰청에 추천하여 12월 결과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피해자 보호 및 피해 회복을 위하여 112 신고를 적극 홍보하고, 신고자에게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범인 검거에도 주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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