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소방서는 지난 22일 울진군 매화면에 위치한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난대응 체계확립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매화면에서 진도 5.9 지진이 발생하여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본관 건물 일부 붕괴 및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모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서와 울진군이 주관하고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군, 경찰, 군청, 의료기관 등 13개 유관기관ㆍ단체에서 200여 명의 인원과 3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특히 대형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상호 협력 대응으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해 국민의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활동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가동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병원 전 응급의료협력 시스템 구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응급환자 이송 △현장 복구 및 수습 등이다.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대형 재난 등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소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소방서는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대형 재난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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