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고위직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별도의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족폭력 등)예방 교육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맞춤형 별도교육은 2021년부터 실시된 법정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조성에 목적이다.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 사례, 남녀가 성을 다른 환경인식으로 인한 성희롱, 성폭력 등 고위직 관리자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상반기 전직원을 대상, 사이버 교육을 통해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각자 위치, 직급에 맞게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해 직원과 공감, 소통으로 건전한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해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해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보호 및 예방조치,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