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초전면 대장리 일원, 도시재생 예비사업 마을기획단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하빈PMZ예술평화센터에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이번 선진지 견학은 초전면 사업지구의 생활권자 및 마을주민 25명이 참가해 지역 리더의 필요성 증가로 지역 개발, 도시재생 등에 대한 지식과 개발 능력을 갖춘 지역 개발 리더 양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수요자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추후 거점 공간 활성화를 도모하고 벤치마킹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하빈PMZ예술평화센터에서△운영 사례강의 △지역특화 마을 체험(연근 피자, 피클 만들기)△마을 투어(마을주민 해설사에게 들어보는 평화마을의 역사 및 이야기) 등 도시재생 교육 및 컨설팅,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견학에 참여한 주민들은 단순 견학을 넘어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보고 주민참여를 통한 갈등 해소, 행정과 주민의 역할 분담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참여한 주민들은 현장학습을 통해 더 많은 열정이 생긴다. 초전면에 접목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데 소중한 경험을 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성주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의 성공은 주민참여이다. 이번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초전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